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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로베이스 백엔드 부트캠프 한달 후기

이 글은 데이원컴퍼니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SI에서 3년차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었다.

SI 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것이 Spring framework 이다.

첫 직장에서는 혼자 운영을 하였고 두번째 직장에서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 누군가 코드 리뷰 같은걸 받을 일이 많이 없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주니어 개발자에게는 다른 사람의 코드를 최대한 많이 보고 왜 그렇게 했을 까라는 고민을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나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일정에 쫓기고 인력이 부족하여 같이 하는 경우는 초기에만 하고 나중은 혼자하는 경우가 많았다.

 

업무적인 내용은 다르겠지만 Spring Boot도 궁금하고 React 라는 것도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것인지 localhost에서만 써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이되었다.

 

 

"우물안에 개구리" 라는 말이 떠올릴 정도로 사용하는 것만 사용하여 3년차때부터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프리랜서라면 프로젝트를 옮겨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보면서 배우지만 정규직 SM 이라면 항상 보던 회사의 획일화된 소스 코드, 그 프로젝트가 혼자 진행하는 거라면 더욱이 실력이 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백엔드 부트캠프에 다니겠다는 마음이 생겨 다니게 되었다. 

 

 

 

제로베이스를 생각하면 네카라쿠배 과정이 처음으로 생각이 났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광고를 엄청해서 "어? 저건 뭐지" 라는 생각이 먼저났다.

 

그 과정이 정말 궁금했다.

제로베이스를 알기 전에 패스트캠퍼스라는 사이트로 느낌을 봤는데 최신 트렌드를 알고 유명 강사까지 섭외하는 능력이 정말 괜찮아 여기 백엔드 과정에 신청을 했다.

 

 

제로베이스회사에서는 수강생들의 리지를 잘 파악하고 과정을 준비를 하여서 항상 만족 스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건 Mysql, Maria DB는 겹치는 부분이 많다. 둘 중 하나만 배우게 되고 MongoDB, Elastic Search, kafka 같은 것도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처음은 인터넷 강의처럼 열려있는 강의를 자유롭게 듣는 스타일이라서 코로나때문도 있겠지만, 원래하던 강의 스타일에 맞게 과정을 만든 느낌이였다.

 

 

강의도 우리가 우러러 보는 흔히 "네카라쿠배" 출신들의 개발자분들이 강의를 준비해주셔서 한 글자라도 더 자세히 보지 않았나 싶다.

 

원래 부트 캠프라는것이 IT관련한 곳에 취업을 하기 위해 다니는 학원 개념이다.

나 또한, 부트캠프라기에는 좀 그렇지만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 국비학원에 다녔던 경험이 있다.

 

 

국비학원을 다녔던 사람은 거의 다 그렇게 좋지 못한 경험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한 강사가 50명에 가까운 사람을 가르치는 것도 힘들 뿐더러 배우러 오는 사람들의 실력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자바 학원을 다닌다고 하면, 스프링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자바 어느정도 알고 있는가는 수강생 별로 다르다.

4명이 팀 프로젝트를 한다고 하면, 모두가 열심히하는 것 보다는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국비학원을 다니고 밑에 기업들 중 한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개발 공부는 취업을 한 후 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패스트캠퍼스", "인프런" 같은 강의 사이트를 보면 내가 개발하고 있는 환경하고는 많이 다른 점을 느꼈다.

어느정도 경력이 쌓였지만 더 늦지 전에 지금이라도 빨리 더 다양하고 깊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부트 캠프를 알아 봤다,

 

 

 

 

부트 캠프 종류는 정말 많다.

하지만, 직장을 그만 두고 다닐만한가에 대해서는 No 였다.

직장을 포기하고 코딩부트캠프에서 그렇게 좋지 못한 결과를 낼 수 있기 떄문이다.

그리고 모든 선택에는 타이밍이 주어진다. 내가 공부를 각잡고 하고 싶다고 해도 강사님들이 시간이 내주셔야 공부가 가능한것이다.

고민중에 제로베이스 담당자님께서 전화 주셔서 친절하게 연락주셔서 제로베이스로 택을 하게 되었다.

 

제로베이스 스쿨은 패스트캠퍼스 라는 강의와 많이 닮았다.

개강을 하게되면, 강의가 열리고 수업을 자율적으로 들으면 된다.

수업 듣다 궁금한적은 슬랙을 이용해 Q/A 를 진행하면 된다.

 

제로베이스 백엔드를 진행하는 동안은 일을 하며 병행하기 때문에 다른분들처럼 성실히 못할 수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항상하던데로 새벽시간이나 주말에 적극적으로 활용을 할 것이다.

Java나 Spring에 관련되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 코딩테스트가 문제라고 판단하여 다른 강의도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코딩테스트는 주로 백준, 프로그래머스, 릿코드 같은 사이트를 이용한다.

여기서 백준의 코드플러스라는 강의를 신청하여 듣으며 이해하는 과정을 거칠려고 한다.

 

 

제로베이스 스쿨 1개월은 이렇게 공부를 하였다.

 

 

공부하는 내용은 깃허브에 README를 쓰면서 할 생각이다.

깃허브에도 보면 갑작기 초록색이 진해진 시기가 있다. 이때부터 시작한거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자바를 무조건 이클립스로 배웠었는데 인텔리제이로 배우는 것에 한번더 놀랐다.

 

질문은 슬랙을 통해 기본적으로 하며, 강사님들께서도 질문을 보고 답변을 해주었다.

직장인 나같은 경우 퇴근 후나, 잠깐 쉬는 시간, 주말을 이용하여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인터넷 강의를 했던 적이 있어서인지 코딩 말고도 면접에서 필요한 컴퓨터 공학 관련 강의도 지원하는게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