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회고록
오랜만에 글을 써보게 된다. 저번 회사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곳이였다. 9시에 출근후, 9시에 퇴근하는 일이 기본이며 기존 업무시간에는 개발보다는 운영 업무 또는 에러 관련한 DB 보정처리에 급급하였다. 새벽에 에러 알람때문에 깨는 일이 종종이었으며, 주말마저 에러처리에 시간을 다 쏟아부었다. VAN과 해외결제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배우게 되었고 내가 원하던 결제 시스템의 큰 그림인 카드사, VAN, PG 모두 경험을 하게되었으며, 승인 매입, 백오피스까지 회사에서 필요로하는 기술들은 모두 사용해 보았으며, 금융권의 기술 부채를 이기기위해 aws cloud 사용까지 큰 틀로써는 너무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평소처럼 개발건을 마치고, 새벽 2시쯤 집에 도착하여,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을때,..